서울시는 7일 사단법인 한국유니버설디자인협회와 ‘도시재생과 유니버설디자인의 융합적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시재생과 유니버설디자인의 융합을 통해 시민 모두가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다.
협약식은 서울시 도시재상본부장, 재생정책기획관, 주거사업기획관, 재생정책과장, 우창윤 서울시의원, 김형철 유니버설디자인협회 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청 11층 공용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유니버설디자인은 성별·연령·국적·문화적 배경·장애유무 등에 상관없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사용환경을 만드는 것으로 도시재생사업에 추진될 때 반드시 고려해야할 가치다.
협약에 따라 시는 도시재생 관련 정책수립과 사업의 추진·시행과정에서 유니버설디자인을 반영할 수 있도록 협회의 참여를 적극 지원하고 협회는 전문적인 자원·역량을 활용해 시의 도시재생 정책 및 관련사업에 대한 자문과 컨설팅 등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시와 협회는 공모사업를 통해 도시재생사업에 접목할 수 있는 유니버설디자인에 대한 아이디어와 실현방안을 지속적으로 축적하고 경제기반형, 중심시가지형 등 사업유형과 현장여건에 맞게 적용할 수 있도록 패키지형 가이드라인을 시범적으로 개발한다.
여기에 도시재생 및 유니버설디자인의 취지전파와 우수사례 확산 등을 위한 각종 홍보, 연구개발,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을 공동으로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와 협회가 상시적으로 교류하고 다방면으로 협력해 서울형 도시재생이 유니버설 디자인과 함께 한 단계 더 도약함으로써 대한민국의 도시재생을 선도하고, 나아가 세계의 도시재생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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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범 기자 (csb211@ablenews.co.kr)